요거베리 요거트 일주일 시식 후기

요거베리 요거트 & 치즈 일주일간 먹고 쓰는 후기

일단 시간과 우유양을 잘 지키면 요거트는 진짜 잘 만들어진다.  시큼한 맛은 있지만 달지도 않고 시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맛.  그러나 치즈의 경우는 물 빠진 굳은 요거트를 생각하고 먹어야지 시중에 파는 치즈를 생각하고 만들면 100% 후회한다

치즈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24시간을 필요로 하고 48시간까지의 시간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24시간이나 48시간이나 굳기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묽은 게 정말로 싫으면 48시간정도 하는 게 좋을지도.
그런데 모닝빵이나 식빵이 없으면 이건 만들기 힘들지.  따로 먹기엔 애매하니까

순수 요거트만 먹기엔 질리므로 견과류나 과일로 토핑을 하게 되는데 내 경우는 귀찮아서 집에 있는 견과류를 박박 긁어모아 먹는다.  이러니 심심하지도 않고 적당히 씹히는 맛이 있어 괜찮았는데 요거트의 양을 잘못 조절하면 다음날이 괴로워지니 주의(화장실에서 살고 싶으면 대접 한 그릇 정도 먹으면 된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보통 점심시간에 들어와서, 자기 전에 걸어두면 비전기식으로 잘 만들어지는데다 스타터 1포를 가지고 최대 2번정도 우려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일 것 같다

그나저니 요즘은 체육관도 잘 안 가게 되어 오히려 이게 체중을 늘리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모르겠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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