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피트 어드벤처 vs 피트니스 복싱 2

닌텐도 스위치 피트니스복싱 2 플레이 후기

피트니스복싱2를 일주일 정도 플레이했나? 링피트 어드벤처와 피트니스 복싱2에 대해 정리해서 기록해볼까 한다

참고로 이 게임을 하려면 요가매트는 필수다. 얇은 게 아닌 가급적이면 두툼한 게 좋다. 이유는? 방바닥이 미끄럽고 얇으면 이 매트가 발의 움직임과 방바닥의 마찰로 잘 미끌리는데 두툼하면 이런 게 좀 적어진다
차라리 아이들의 두꺼운 놀이매트가 더 나을수도 있겠다

1, 링피트 어드벤처
: 일단 링콘과 밴드라는 기기가 있어야 한다. 기기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데미지 판정을 하는데 얍삽이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전신을 운동시켜(?)주려는 목적성은 확실히 있다. 또한 그날그날에 따라 오프닝 스트레칭은 같아도 마무리 스트레칭은 달라진다. 글자폰트도 크고 굵은데다 성우가 한국성우라 옆에서 격려해주는 거나 잔소리하는 걸 굳이 자막을 보지 않더라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기기가 무조건 있어야 하는 것과 이 게임은 링콘의 강도로 플레이시간을 정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플레이시간을 정할 수 없다.

2, 피트니스 복싱2
: 기본적으로 부가 기기가 필요없다. 좀 더 편하게 하려면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조이콘 대용품을 추가로 더 껴 주면 좋겠지만 굳이 필요없다면 조이콘과 스트랩만으로도 충분하다.
또한 성우들의 격려와 잔소리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굳이 자막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누군가는 이걸 단점으로 꼽더라) 개인적으로 성우들의 격려와 잔소리 들으려고 이 게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적응을 못 해서 스탭과 리듬이 꼬이면 판정미스가 엄청 나서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 아직 적응중이니 그러려니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에 따라 플레이타임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게 상당히 큰 장점이었는데 자신의 다이어트 목표가 설정되면 얼마나 플레이할 지를 정할 수 있었고 이걸 세팅해놓으면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10분정도를 오갈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단점이 있다면 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글자폰트가 작고 가늘어 뭔가 부가설명이 더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어내기 힘들다는 것과 조이콘의 움직임만으로 판정을 하다보니 상반신으로만 판정이 되어 하반신은 귀찮으면 아예 안 움직여버리면 장땡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기 쉬워진다는 점이다(트레이너도 중간중간에 지적하는데 이걸 무시해도 판정에 문제가 없음)

일단 플레이 순서는 링피트로 전신운동을 하고 피트니스 복싱2로 마무리를 하는 게 관절건강에 더 편하더라(첫날은 진짜 무릎 나가는 줄 알았다)
가급적이면 올해는 빼먹는 일 없이 이런 운동스케쥴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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