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피트니스복싱 2 플레이 후기

오늘은 아침부터 좀 돌아다녔는데다 지름신 강림으로 또다시 지출이 일어난 하루가 되겠다

요즘 피트니스복싱 2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어차피 헬스장 안 갈 바에 집에서 홈트레이닝이라도 해 보자는 심리에서 지름신 강.림! 물론 링피트가 있긴 하지만 이 게임과 링피트가 서로 막상막하의 운동 게임이라는 말에 구매하여 플레이해봤다.

일단 기본적으로 링피트와 같이 매일 체크하는 방식이고 링피트가 전신운동을 시키는 방식이라면 이 게임은 주로 팔운동(?)을 시키는 게임이었다. 그런데 이거 제대로 된 자세가 아닌 상태로 무릎으로 흔들흔들 하다보면 무릎 나가겠는데….;;;

이 게임에서 가장 놀랐던 것이 일어음성이었는데 초호화 성우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기본 트레이너가 강철의 연금술사의 알폰스 엘릭 성우였다! 게다가 남자 트레이너 중에는 슬레이어즈의 제로스 성우도 있다!! 거기에 더 뒤져보니 더블오건담의 센티멘탈 파일럿도! 코드기어스 루루슈의 카렌도! 슈로대 시리즈의 비렛타도! 메탈기어 시리즈의 뱀병장님도!! 이건 중년들을 위한 게임이다!!!(쿠오오오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불편한 점은 자막크기조절을 못 한다는 점이었는데 이건 링피트도 같았지만 적어도 링피트는 폰트 자체가 크고 굵어서 가독성이 그나마 나은 편이었는데 이 게임은 정말로 글자폰트가 돋음체에 9pt인 것 같아 사실 음성으로만 모든 걸 알아먹는 수준인 게 불만이다. 그래서 영어음성을 못 하는 거지만….

운동거리는 늘어나는데 과연 운동이 제대로 될 지는 모르겠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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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닌텐도 스위치 피트니스복싱 2 플레이 후기

  1. 핑백: 링피트 어드벤처 vs 피트니스 복싱 2 | 砂沙美의 하루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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