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가 지난 월요일부터 국내 오픈했다는 걸 알고 사무실에서 설치 및 플레이한 지 6일째
1, 내 경우는 드럽게 못 잡는 유형이라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조금씩 받고 있음. 주위에서는 신기하다면서도 선선히 부탁을 들어주는 편(그러니까 같이 좀 하자고!!)
2, 이동네는 노란팀이 죄다 체육관을 먹고 있는데다 6일째 되는 오늘까지 피카츄를 한 번도 못 봤음. 그래서 열 받아서 나도 노란팀 선택함. 언젠가 나도 피카츄를 잡을 테다!!
3, 주위에 포케스탑이 있다고 좋다고 찾아갔는데 여기가 MBC 부지. 대체 누가 저걸 등록해놨나, 그래….;; 부지 내의 조형물이라 다 돌지는 못하고 바깥의 기념비에만 출근길에 들어오므로 실제 출근길이 바뀜
4, 성장시키려면 결국 걸어야 함. 이동수단은 일체 도움이 안 됨. 결국 폰의 센서가 도보로 인식해야 걸은 거리를 인식하는 듯 함. 게다가 계속 APP을 실행시키는 중이어야 하기에 저전력모드를 해 놔도 배터리가 아주 갈려 나감. 아이폰은 보조배터리 필수
작년에 인기를 끌다 사그러들었는데 과연 이게 얼마나 오래 갈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운동부족인 이거 좋아하는 사람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동기부여는 가능할 것 같다.
그런데 귀찮아서 난 안 나갈 거잖아? 안 될 거야, 아마….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