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타락한 연금술사 퀘스트

사용자 삽입 이미지주말이라 그런지 허스키 익스프레스쪽은 완전히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막장화가 되어 포기.
일단 주어진 퀘스트가 있었으니 그걸 마저 클리어해보자는 심산에 타락한 연금술사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었다


– 난이도 고급…후덜덜덜….
– 다행히 시간제한이 없는 퀘스트라 하나하나 천천히 매그넘으로 잡으며 진행
– 중간에 제너 등장.  들리는 소문으로 커플이 되어 독기가 사라져서 G9만큼 초월적으로 강인한 모습이 아니라고 한다(그 땐 내버려둬도 혼자 잘 놀았던 제너, 지금은 커플이 되어…)
– 그런 이유에서 퀘스트를 망치고 싶지 않았으므로 제너를 골목에 걸쳐놨음.  타라는 이게 참 좋은 듯 하다.  골목이 요소요소에 있어 몹이든 npc든 마음에 안 들면 중간에 걸쳐놓고 뒤로 돌아와 뒷통수 때리기가 가능하다는 거
– 그렇게 끝까지 진행하니 웬 연금술사 하나가 “너도 기억을 되찾고 싶으면 날 쓰러뜨려 봐!”라며 도발하길래 팔라딘으로 변신 후 매그넘+애로우리볼버 샤워로 고이 보내줬음.  차라리 아드니엘 부를 걸 그랬나?
– 보스 클리어 후 보이는 컷신에서 경악했다.
– 내가 알던 이멘마하의 참극은 프라이스(리다이어)가 던젼 뺑뺑이 돌다 그 안에서 발견한 아기인 트리아나를 데리고 나오자 자식을 유괴당한 것이라 오해(…)한 모르간트 아빠가 자기 친구들 및 부하들을 총 동원하여 이멘마하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이 난리통으로 루에리의 동생인 리안이 사망했으며 이 때 아란웬과 아이던이 연애질을 하다 파토났으며 이 책임을 지고 프라이스는 이멘마하를 떠나 방랑상인이 된 원인이 되는 사건이었다
– 그런데 뭐냐, 이건.  웬 연금술사!?  성전기사단!?  이게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게냐!?  설마 마족과 연금술사가 서로 짰다고 말하지 마라!!
– 설정 파괴에도 정도가 있지…  니들은 설정 DB도 안 갖고 있냐?  유저들이 뻔히 다 아는 설정을 그렇게 뭉개도 되냐!?


확실히 G10과 G11에서 이제까지의 설정들을 모두 이어줄 거라고 한 인터뷰는 본 것 같은데 이렇게 설정을 작살내면서까지 이어줄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나저나 와인숙성을 시켜놨으니 오크통 교체하러 가 봐야 하나…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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