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국 이야기 10화

채운국이야기 10회.  응?  벌써 2권이 끝난겨?

1, 월장계획을 실행하고자 편지를 보낸 이후 기분이 상승이 극에 달해 연기하는 세키씨의 목소리를 들으니 “저건 도몬이 아니잖아…-_-;;”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덤으로 “류휘, 역시 애구만”이라는 소리까지.

2, 원래는 다주에서 온 두명의 꼬맹이가 있어야 했지만 애니에서는 완전히 빠지고 성 외부(관리들은 대체로 성 중에서도 외부에서 일하는 모양)까지 도적이 들락거리는 걸 연출해냈다.  채운국의 군 경비는 허술하기 짝이 없구만, 이거.  그런 이유로 연청은 황상서의 저택을 빌려 거사를 치르기로 하는데 수려까지 같이 끌려간다.  이유는 목격당했기 때문

3, 수려가 어머니의 묘 앞에서 이야기하는 그녀의 어머니는 상당히 활달한 성격이었단다.  그러고보니 외전에서 “유령퇴치소동”으로 잠깐 등장한 수려의 어머니는 천둥번개 아래서 시간제한이라는 패널티까지 안고 있으면서 잘 돌아다니는 모양이던데?  소가씨를 지칭하기를 “이 몸의 낭군님”이라는 고어체까지 쓰는 걸 보니 어지간히 오래 산 사람인 모양이다.  아, 역시 외전에서 잠깐 언급된 것이었던 듯 한데 소가씨와 결혼하게 된 계기가 일의 의뢰로 그가 그녀를 죽이기 위해 찾아갔다가 한눈에 반해서 결혼해달라(…)고 했다던가.  소가는 막내동생인 구랑에게 꽤나 미움을 받는 상태이지만 이 아줌마는 밑의 두 동생들(연심, 구랑)에게는 인기만점이었는지 평이 상당히 좋은 것도 알 수 있었다.  소 태사까지 “그 자식”이라고 지칭하는 걸 보면 같은 일족이거나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지인 사이인 듯

4, 소가에게 놀러가겠다는 편지를 보내어 수려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들뜬 류휘는 그녀가 집에 없고 다른 집에 묵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낙담하지만 정란이 가려는 곳을 따라가는 것으로 함께 행동을 하게 된다.  역시나 무예를 평소같이 갈고 닦아온 세사람과는 약간 쳐진 강유는 수려를 만나러 가지만 함께 수려를 만나려고 했던 류휘는 형님에게 뒤를 붙잡혀 노동에 혹사당하게 되는데…  그나저나 이번화만 유독 그런가, 작화붕괴가 상당히 심한데….-_-;;

5, 노동혹사 뒤에 나타난 연청은 “누구세요?”버젼으로 나타나 자신이 전 다주주목이었으며 이곳으로 온 것은 주목의 인장과 패를 맡기고 후일을 기약하여 다씨 일쪽을 찍소리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단다.  서서 이야기하기도 뭣했는지 결국 수려가 황상서네 부엌을 빌려 요리를 만들게 되고 약간이나마 소원을 성취하게 된 류휘는 수려에게 어택을 시도하지만, 그 어리광이 어디 가겠는가.  역시나 수려에게 잔소리 및 폭력에 시달리는 시간을 맞이하는데, 이를 옆에서 본 연청이 정란을 찔러봐도 정란은 별 반응이 없다.  역시 오라버니구먼.

이것으로 2권 황금의 약속편은 어영부영하게 끝나고 3권-꽃은 보라색 궁에서 핀다(맞나)편으로 넘어갈 줄 알았는데 외전-감기걸린 날-로 넘어간다.  확실히 시간대로 따지만 이게 맞겠는데…  그럼 유령퇴치소동은 언제 해 줄거냐?

덤 : 어제 애니동의 irc대화방의 타롯스크립트로 여러 애니 캐릭터들의 애정운, 커플운을 점쳐봤는데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질문 : 정란과 수려는 엮일 수 있을까요?
-대답 : 심판(역방향) = 재기불능, 환멸, 부활하기까지 시간이 걸림, 불리한 결정, 채용되지 않다, 미발표로 끝나다, 나쁜소식, 연기, 결정하지 못하다, 다시 시작해도 같은 잘못을 하게 된다, 헤어짐, 해소, 미련(어이구야…)

-질문 : 류휘와 수려는 엮일 수 있을까요?
-대답 : 힘(정방향) = 불굴의 정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의지력, 전력투구, 난관돌파, 굳은 신념과 노력,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는 용기, 숨겨진 힘을 발견, 활발함, 대연애, 고난을 극복하고 쟁취하는 진실의 사랑(뜨헉…)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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