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C270 설치 후기

원래는 일본에 있는 동생과 통화하기 위해 MS의 웹캠을 사용했었었다. 그러다 서로가 아이폰을 구매하고 페이스타임을 사용하다보니 어느 새 웹캠은 잊혀졌는데 최근 직업능력개발원(이하 직능원)에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기에 갖고 있던 MS의 웹캠을 꺼내 테스트 해 봤더니…

윈도우 10에서 인식을 못 한다!

아니, 하드웨어 명가라고 불리는 이 회사가 자사의 구형 웹캠을 최신 OS에서 지원을 안 한다고? 이게 무슨 소리요, MS 양반~!
넷을 찾아보니 어찌어찌 강제로 운용할 수는 있다고 하지만 100% 제 성능을 내는 것도 아니고 웹캠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다기에 깔끔히 MS의 웹캠은 버리고 새로 장만하기로 하고 넷을 뒤졌으나 요즘 유투브 영향인지, 코로나 영향인지 메이저 제조사의 웹캠 가격대가 저세상으로 가는 걸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유투브에 데뷔할 것도 아니라서 교육용/가정용으로 뒤져보니 그나마 가성비가 괜찮은 게

로지텍 C270이더라

현재 C270I가 나와있는 모양이지만 이쪽은 정발이 되지 않았고 해외에서 구매하면 약 4~5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C270은 PC Only지만 3~4만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라 이걸로 골라 오늘 도착하여 설치를 해 봤더랬다

일단 사진과 같이 모니터 위에 LED등이 달려있어 중앙을 비울 수 없는 상태에서 카메라를 아래에 두니 등을 켤 때마다 얼굴이 달걀귀신이 된다. 그렇다고 등을 꺼버리면 책이 보이지 않을테니 이쪽도 좀 문제고. 카메라를 다른 쪽으로 옮기고 싶어도 얼굴이 정면으로 나오지 않으니 어렵긴 하지만 내가 모니터를 보는 거리가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다

내일부터 본격 수업의 시작인데 시간표를 보니 외우는 과목밖에 안 보인다(으아아아아~)
제대로 수업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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