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지아 전동 드라이버 구매 후기

2월은 진짜 직구에 꽃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2개, 아마존에서 1개를 직구로 지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중에서 알리에서 산 게 딱 우리나라의 구정에 해당하는 중국의 춘절에 엮여 판매자가 장기휴가를 가는 바람에 오늘 수령하게 된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 2종 되겠다.

사실 필요했던 건 미지아 전동드라이버인데 이것만 사기엔 좀 애매한 느낌이 있어 최근에 나왔다는 정밀전동드라이버까지 구매했다. 2월 당시에 알리에서 크게 할인행사를 한 건 없었으나 삼성카드로 50$이상이면 7$할인이라 그것만 먹고 결제했더랬다.

받아보니 꽤 쓸만해서 개인적으로 PC조립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 기존 보유하고 있던 미지아 수동드라이버를 아주 잠재워버려도 좋을만큼 괜찮았는데 정밀전동드라이버는 동생 주기로 했으므로 일단 충전 후에 봉인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직구로 사고자 하는 걸 다 구매해서 당분간 직구를 이용할 일은 없어보이는데 나름대로 직구의 기준을 정하자면

1, 전자기기는 취미제품 한정, 몇 년이 지나도 한국에서 안 파는 제품
2, 잡화소모는 공식 유통이 아니라면 수입과 직구의 가격을 비교해보고 구매
3, 위의 제품들을 구매할 거라면 고장나도 불평하지 않고 버릴 선의 금액으로 구매하기

로 정했다. 한 번 맛들이기 시작하면 계속 지르게 된다는 소문을 들었던데다 세관에서는 개인적인 물품에 한해 통과시켜주는 것이기에 재판매가 불가능하므로 큰 금액을 선뜻 지불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이나 미국이나 다들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돌아가고 있으므로 어떤 상대를 만날 지 알 수 없는 것도 한몫 하기도 하고

세 번째 직구까지 괜찮은 쇼핑이었다고 생각한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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