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방치하다 요즘 시간이 있어 다시 건드리려 하는데 이걸 배운 지 10년이 넘다 보니 기본적인 것들만 기억나고 옛날에 내가 어떻게 이글루에서 태터툴즈로 옮기고 또 이걸 워드프레스로 어떻게 이전했는지 이젠 기억도 안 난다.
사실 이렇게 조금씩 항상 유지보수를 했다면 굳이 가끔 사이트를 갈아엎지 않아도 될 텐데 하다보니 귀찮거나 DB나 디렉토리가 꼬이는 경험을 하다보니 귀찮아서라도 백업을 해 두고 아주 깨끗하게 날렸다가 새로 설치하는 게 더 속이 편할 때가 있더랬다. 물론 요즘은 그짓거릴 했다간 감당이 안 되니 블로그 디자인을 수정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려고 애는 쓰지만….
사실 http:// 프로토콜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이야기는 늘 들어왔었고 이걸 보완한 게 https://라는 것까진 알지만 이걸 바꾼다거나 적용시키는 방법을 모르고 살았었다. 그 동안 방치하다시피 한 영향도 있었고
그래서 혹시 기본도메인을 https://로 바꿀 수 있는지를 회사에 문의해봤는데 의외로 내가 시도도 안 한 곳에 답변이 있더라
원래부터 이 회사의 기본도메인은 https://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정이 되어있었고 내가 워드프레스에서 그 설정을 하지 않았던 것 뿐이었던데
설정 – 일반 – 워드프레스 주소 칸과 사이트 주소 칸을
내가 희망하는 프로토콜인 https://를 넣어 변경처리하면 끝이었다
물론 현재도 해당 사이트는 이쪽으로 들어올 수 있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지 않았던 것 뿐이었다.
일단 변경은 해 봤는데 이게 제대로 적용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걸어놓은 링크를 재수정하고 다시 테스트해봐야 제대로 연결이 되는지 확인을 해야 할 듯.
그러고보니 요즘 PHP가 버젼이 어디까지 나와있는지 모르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