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 칼럼이 틀린 말은 아니지. 작년에 저거 땜시 큰 게임업체 몇 곳이 참여거부를 밝혀서 행사가 좀 어정쩡해졌다는 소문을 들었으니 말이다. 나도 작년에 안 갔고
선거에서 은근히 친 게임파 후보의 당선을 기대했지만 역시 부산은 노땅의 도시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할까. 하긴 "교육"이라는 미명 하에 묻혀야 하는 문화가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아마 올해까지는 지스타가 벡스코에서 하겠지만 나 역시도 내년엔 다른 곳에서 하길 바란다. 자기 목을 조르는 사람에게 다시 붙어봐야 엄청 괴롭던지 망하기밖에 더 하겠는가. 그러고보니 부산에 들어와있는 게임업체들이나 그 cs센터들은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네, 아는 사람들도 일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