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이라면 작은 일이고 큰 일이라면 큰 일이고….
1, usb 메모리를 또 부숴먹었다
: 요즘은 정부 시스템을 접속하려 해도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이걸 사무실의 pc에 두지 않고 usb에 넣어 다니는 중이다. 그런데 왜 그런지는 몰라도 자꾸 usb를 깨 먹는다. 시스템적으로 깨는 게 아니고 물리적으로(…). 시력이 나빠 소켓을 잘 못 찾기에 그렇지 않을까 하는데 이게 할 때마다 번거로운 거다. 게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로그는 풀리지, usb가 깨지면 다시 복구해 오기도 거식하지….;; 게다가 요샌 2GB짜리도 안 파네?
2, 뭔 교육을 3일씩이나 하나?
: 내년에도 일 할 수 있게 된 기회를 잡은 것까진 좋은데 대체 시나 구에선 뭔 심산인지 교육일정을 잡았다. 그것도 3일짜리. 위탁을 장애인고용공단에 준 모양인데 정관학교에 끌려갈 우려를 했으나 그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그런데 상황은 더 나쁘네. 생판 내가 모르는 곳에서 교육하잖아? 적어도 내가 아는 동네에서 좀 하면 좋겠구만
3, 기초연금 공식이 복잡해지겠네
: 내년에 시행 될 기초연금의 안이 대략 나온 모양인데 노령연금의 그 심플한 공식을 변경하는 모양이다. 장애인연금과 비슷하거나 더 까다롭게. 정부의 의도는 이해가 가는데 그런다고 노인들이 그냥 당할 줄 아나? 있는 것들은 사전작업 다 해 놓고 제도를 기다린다. 괜히 타워펠리스 xx등분의 도시괴담이 나오는 게 아니란 말이다. 그나저나 이 뉴스대로라면 내년에 노령연금 공식이 좀 복잡해지겠네. 슬슬 머릿속에서 공식을 지워야 할 때가 온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