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체인지, 우리동네 한정인지 몰라도 18시 현재 101mm를 기록하고 있는 중. 참 징하게 비 오더라. 좀 그쳤다 싶으면 또 미친듯이 내리고, 좀 그쳤다 싶으면 다시 내리고…. 하늘에서 주기적으로 구름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절실히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겨우 100mm에 집 천정에서 비가 새고 있으니 아무래도 올해 우레탄으로 재도배를 해야 할 것 같다. 역시 부분부분 칠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었나 보다. 생각해보면 작년 하룻동안 250mm가 온 것보다는 훨씬 양호하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오늘 아무래도 사무실 사람들은 출근했을 듯 하다. 이정도 비가 내렸으니 아마 상습 침수지역은 침수되었다고 바리바리 연락이 들어갈 테니 그들도 집에 있을 수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