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아니, 이게 뭐야…?

생각해보니 마비노기에서 손 놓은 지도 꽤 오래된 것 같다. 최근이야 단순히 의무감(?)으로 사흘에 한번씩 접속하여 와인을 걷고 배달하는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하는 게 없지. 하드 난이도로 바뀐 메인스트림을 진행할 수 없으니 재미가 없어서 손 뗀 지 좀 되었다. 최근 wow에서 열흘 공짜 쿠폰을 뿌리기에 등록하기 전에 요즘 미비는 뭐 하고 있나 싶어서 들여다봤더니 새 팀장이 들어오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중이라 테스트서버가 꽤 활발한 모양이었다

– 다음시즌은 세익스피어의 모티브를 따서 따로 아공간필드를 만들고 거기에 극장(?)을 세우고, 주어진 대본에 따라 유저가 연극을 하는 모양. 물론 몹이나 적이 나오면 쌈박질도 감수해야 한다?
– 동영상에 성우가 나온다!? 오, 마이 갓! 이런 혁신적인 일이 있나!! 그…그런데 어째 좀 손발이 간질간질하다?
– 강화고 나발이고 나한텐 관심없다. 원래부터 무기나 의상에 관심이 없었으므로
– 이러다 매 시즌마다 하나씩 비극이나 희극을 올려 세익스피어 전 작품을 게임 안에 투입할 기세로세. 보통 한 팀장이 시즌을 4번 정도 하는 거 같으니 4대 비극은 확실히 넣겠구만
– 새로운 하우징이 생긴다는데 본인의 희망으로는 블라고 평원쪽이 어떨까 한다. 던바와 탈틴을 잇는 아브네아에는 하우징이 있는데 이멘과 타라를 잇는 블라고쪽은 아직도 비어있잖아? 그런데 이번에 들어설 성의 인큐버스의 헤어 컬러는 대체 무슨 색일까?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연 유저들이 그 변화에 순응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알겠지?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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