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저 컬러는!? 저것은 국방색! 군.납.용!!
사실 저 메탈기어 시리즈는 참 죽어도 못 할 시리즈 중의 하나다. 남에게 들키지 않고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이 내게 있어 여간 곤욕이 아닌 게 내 경우는
– 일단 무조건 레벨업을 하고 돈을 모아 장비를 맞춘다
– 보이는 대로 적을 썰고 다닌다. 피하는 것? 그것은 적들이 약해서 내가 귀찮을 때 뿐!
– 게임이 생각만큼 잘 안 풀린다? 레벨 업 만이 살 길이다!
라는 신조로 게임을 해 와서 그런지 저런 잠입액션(…)시리즈는 참 어렵더라. 물론 중간중간에 나오는 패러디 요소라거나 심오한 스토리는 참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건 구경하는 입장에서고
그나저나 총감독이 코지마 히데오씨는 보면 볼수록 회춘하는 느낌이 드는데 대체 그 비결이 뭔지 참 궁금하다
저건 동안의 수준을 넘긴 것 같단 말이야
예전엔 저도 메탈기어 시리즈를 좋아했는데, 솔리드 3부터던가… 슬슬 어려워지기 시작하더군요.
게임이 복잡해지면 적응하기 힘들어지는게… 천상 옛날 게임이나 잡고 늘어져야 할 듯 합니다.;ㅁ;
(그래서 지금 잡고 있는건 이스 펠가나의 멩세(…단순합니다!))
전 덮어놓고 레벨업하여 상대방을 쓸어버리기, 식의 rpg가 익숙해서 딴 거 잘 못 하고 이런 것들만 합니다. 사실 메탈기어 시리즈도 동생이 하는 걸 옆에서 지켜 본 것 밖에 없거든요. 스토리나 패러디를 보면 재미있긴 하더군요. 실제로 플레이를 못 해서 무진장 아쉽긴 합니다만.
지금은 페르소나3 포터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30층 뚫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