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를 살까, 스캐너를 살까

으음, 어제의 G4C와의 한판으로 프린터를 혹사시켰더니 블랙잉크가 벌써 나가떨어지고 새로 갈아야 했다.  하긴 워낙 안 쓰다보니 한 번 사용하려면 청소 좀 해 줘야 하고 그러다보니 잉크통 하나 말아먹는데는 그다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사실 개미눈물만한 용량을 가진 잉크통을 탓해야겠지만


게다가 요즘은 다양한 복합기도 나와있어 비록 멀쩡한 놈이긴 해도 한 번 바꿔보고자 여기저기 뒤적이고 있는데 조건이 이렇디



– G4C가 되어야 할 것
– 거의 전원을 OFF시켜두고 있다 필요할 때만 사용함
– 스캔도 할 예정 있음.  사실 스캐너 사려다 복합기와 맞장뜨는 가격에 복합기를 보는 중
– 잉크통 갈기가 단순해야 함.  고로 무한잉크는 탈락(…)
– 2~3개월에 한 번씩 사용함.  보통 G4C나 제사 때 쓰는 축문을 출력.  그 외는 필요한 문서만 출력



현재는 캐논 픽스마ip1000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간단히 잉크통을 갈아버리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들긴 하지만 문제는 너무 적은 잉크량때문에 몇 번 사용하고나면 자주 갈아줘야 한다는 거다.  물론 재생잉크가 있어 그걸 구매하면 되겠지만 이 모델이 출시된 지 4년 가까이 되는 덕에 잉크가 언제 단종될 지 모르는 불안함이 있다.  어쩌면 프린터의 세계에선 단종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여하간 생각 좀 해 봐야할 듯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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