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G10 클리어 감상

G9의 경우는 파티플이 많았기에 나름대로 고생을 덜하며 넘어갔지만 G10은 솔플이 압도적으로 많아 고생이 많았다.  그래서 유달리 기억에 남아있는데….


– 이야기의 시작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많이 엉성했던 G10
– 보이트와 아르넨의 RP는 그야말로 최악
– 피아구분을 잘 해 주시는 라마쥬의 짝꿍 아드니엘 만세
– 타라는 다닐 때마다 렉이 걸려서 자주 가고 싶지 않아…
– 위의 언니들을 제치고 먼저 자식을 본 네반.  그런 이유로 모리안에 이어 아줌마 칭호 획득
– 염장커플은 결국 깨지게 되어 있는 법.  결국 안드라스와 엘라하는 생이별을…
– 도플갱어를 팰 때 유저가 받는 데미지는 어디까지나 패는 자의 몫.  그러면 무시무시한 데미지로 도플갱어에게 메테오를 선사한 아드니엘은 현재 얼마나 데미지를 입고 있을까.  나도 그 방법을 쓴 이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아드니엘 호출로 최종장을 클리어한 유저들의 수만큼, 호출한 수만큼 데미지가 쌓여있을 테니.  불쌍한 아드니엘
– 반신화를 습득한 유저들은 죽자고 안드라스를 피해 다녀야 한다.  그녀가 알게 되는 날에는 크리티컬 80%의 무시무시한 핵주먹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어쩌면 G11의 다른 이야기로 나올지도…
– 살려주려면 진작에 좀 살려주지.  두 번 죽은 끝에 겨우 살아난 케이는 레이모어와 그 이후 어떻게 되었으려나
– 바라건데 모리안 & 네반 & 키홀이 보스로 있는 던젼을 좀 만들어 줘어….


사실 메인스트림을 끝내고 나면 할 짓이 없다고들 하지만 그건 너무 빠르게 클리어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적어도 에린에서는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쌓이고 쌓였으니 자신이 여유를 가지고 찾기만 한다면 많은 즐거움이 유저를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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