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 정신장애인가, 쇼인가?

강호순 “범행 책출간해서 아들 인세받게 하겠다”by 해럴드경제


저 뉴스를 보고 한참 웃었는데 이 사람이 흉악범인 건 둘째치더라도 그 사고방식과 언행이 참으로 정신장애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를 주절주절하고 있으면 그걸 듣는 사람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인데 그게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으니 조용할 리가 있나


싸이코패스, 라는 말은 결국 “정신장애”를 포함하는 말이 되므로 못해도 정신병원에 오래도록 있거나 꾸준한 약물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인데 정신장애는 반복성 우울장애나 양극성 정동장애 성향이 크면 의사들이 인정해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저런 사람은 과연 의사들이 정신장애로 인정해 줄 지 모르겠다.  어쩌면 정신장애를 받아내기 위해 쇼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그렇게 생각하면 현재 저 사람 담당형사는 스트레스와 노이로제로 죽을 맛이 아닐까.


어쩌면 무언가 다른 걸 덮기위해 일부러 저런 뉴스를 크게 흘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요즘 들어 언론 자체를 믿지 않으니까


문득 생각해보건데 저 사람의 출현은 아무래도 나눔과 상생이 기본이 되는 사회가 아닌 경쟁과 승리만이 인정되는 사회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닐까 한다.  아니, 어쩌면 요즘 세대 사고방식의 표출형이라는 생각도 들고.  대부분은 이성이 앞서기에 사건을 만들지 않지만 저런 경우는 이성보다 감성이 더 사고방식을 지배하기에 일어나는 현상인 듯 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막장이로세…막장….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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