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새로운 대통령 탄생

사상 첫 흑인대통령… 미국은 변화를 택했다 by 경향신문


몇 대인지는 모르겠는데 여하간 내년부터 4년간 미국을 책임질 새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인종차별제도가 완전히 사라진 게 1960년대니까 40년만에 흑인 대통령이 탄생한 셈.  사실 엄격히 따지자면 오바마 자신은 순수 흑인이 아닌 흑인과 백인의 하프지만 일단 드러나는 피부색은 흑인색이 강하니 흑인이라 지칭하나 보다
어지간히 부시 2호가 나라를 조져놓은 것에 대해 미국민들이 진저리를 쳤으면 뿌리 깊은 인종차별적인 성격을 냅다 버리고 “일단 바꾸고 보자!”로 나섰는지 조금은 알 만하다.  게다가 이번은 아무래도 민주당쪽이 공을 받을 차례였으니 그것도 한 몫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저 동네는 그나마 의식이 나은 편이라고 여겨지는 게 “조져놨으면 가차없이 투표로 처벌한다”가 가능하니 그 점에 대해서는 많이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답이 안 나오지…


그나저나 부시 2호의 애널써킹을 전문으로 하던 이 나라의 대빵(이라 쓰고 최고 바보라 읽는다)은 과연 오바마에게 어떻게 애널써킹을 할 수 있을까?  빵삼 영감님처럼 미국과 클린턴을 까면서 지내던 시절과는 상황이 판이하게 다른데 말이다.  그 당시는 이쪽도 사정이 좋았고, 저쪽도 무시해도 상관없을 정도였지만 요즘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주지 않으면 이런저런 문제가 많이 얽혀 고생하는 판국이니까


어쩌면 자업자득일지도 모르지, 이건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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