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드기어스. 감독흉, 더 이상 제작하기 싫어요?
이건 뭐, 완전히 충격과 공포의 막장을 달리는 막장기어스. 아무리 설명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이건 너무하지 않냐? 뜬금없이 1개월 후? 크악!!!
– 마리안느와 샤를, 이들은 서로 죽이 잘 맞아 v.v와 아카샤의 검 계획을 세웠으나 중간에 v,v가 배신을 땡겼다. 배신의 원인은 “마리안느가 샤를를 변하게 했기 때문”. 브라더 컴플렉스가 지나치면 안 하느니만 못하구만
– 마리안느의 기어스는 마음을 타인에게 옮기는 기어스. 마음=혼이라고 생각하면 유체이탈이 가능한 기어스, 혹은 타인에게 기생(?)이 가능하다는 셈인데 핀치에 몰리기 직전까지 사용할 수가 없던 모양이다.
– 실제로 마리안느가 죽어있을 당시엔 아무도 없었다, 아냐를 제외하고. 결국 르르슈와 나나리는 가짜 기억을 주입받고 나나리에게는 장애라는 기어스가 걸린 셈이었다. 아놔, 이 부모들이 하는 짓이…
– 샤를도 나름대로 불운한 삶을 살았던 모양. 왕위계승전쟁으로 모친은 살해당하고 자신들은 언제나 살해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세상을 증오하여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된 것. 지키고 싶은 것들이 있었기에, c.c를 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아이들을 일본에 보내놓고 다른 계획을 세우다 아들에게 원한의 감정만 실어줬다
– 자신이 선의를 베풀었을지라도 받아들이는 상대가 악의로 받아들이면 말짱 도루묵. 그 전형적인 케이스가 이 부자지간이다. 르르슈는 철저히 자신들이 버려졌음을 주장하고 부모에게 댇든다. “니들이 우릴 버렸기에 요 모양 요 꼴이 되었다!”며. 이에 같이 따라 들어온 스자쿠도 가세. 니놈은 배신의 연속이구나. 아버지-르르슈-황제-슈나이젤-르르슈 루트를 타는데 사실 르르슈도 더 이상 스자쿠를 믿고 있지 않을지도
– 1개월 후 세계방송으로 “내가 아버지를 없애버렸으니 이제 내가 왕 하겠음”아라고 공공연히 밝히는 르르슈. 오, 이렇게 반역을 하는…아니잖아! 왜 중간 설명을 숭덩 잘라 버리고 넘어가는 건데!? 스자쿠가 왜 르르슈 옆에 있는 거냐고!!
– 오렌지를 돌려줘! 나나리를 돌려줘! 유페미아를 돌려줘!!!
크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