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이오공감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에 슬그머니 들어가서 한 번 테스트 해 봤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나온 건 저런 상태. 어째 나와 상성이 좋은 후보들이라고 알려주는 결과가 하나같이 강경파들이냐…? 그리고 어디 한쪽으로 쏠리는 일은 없어보이지만 기호2번이 기호1번보다 더 많이 나왔다는 것이 쇼크.
사실 이 결과보다는 이후에 볼 수 있는 각 후보들의 정책에 대한 답변들이 더 볼만한데 생각 외의 답변들도 있고 예상했던 답변들도 있어 좋은 참고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고보니 딱 일주일 정도 남은 건가, 대선이?
오늘까지 모두 안내문 작업을 마치고 내일부터 우체부 아저씨들이 본격적으로 배송하게 되면 늦어도 이번주 중으로 모두 우편물이 가게 될 듯 하고, 내 경우는 선거날 투표소에 동 직원뿐만이 아닌 공익 애들이 안내도우미로 투입되는 바람에 빈 손으로 가기가 참 껄끄러워져 버렸다. 직원이야 안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는다지만 밖에 나와있는 애들이 고생일테니 걔네들에겐 뭔가 먹을거리라도 하나 사 들고 가야할 지도 모르겠다(카카오 99%라거나~)
일주일 남은 대선. 정국은 혼란스럽고 찍어야 할 사람도 애매한 상태에서 과연 나는 누구를 선택할 수 있을까?
저 경실련 결과도 “상성”의 이야기일 뿐, 직접적으로 내가 내릴 결정에 크게 작용하는 건 아니니 좀 더 생각해봐야할 듯 하다. 그러고보니 이번주 일요일에 사회복지관련의 토론회가 있다고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