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를 기분 좋게 보내보자~

장마! 기분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장마를 기분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좀 애매하다, 이거.
사실 장마라는 게 한 계절과도 거의 비슷할 정도로 1개월 내내 궂은 날씨의 연속인데 이 기간을 기분 좋게 보낸다는 건 나름대로 계절을 보내는 방법이 있던가 “난 비 와도 전혀 상관없는 감성의 서유자임~”이라는 말과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인데 그러고보니 나도 비와 전혀 무관한 감성의 소유자기인 하지만 불편과 제약이 많으니 비 오는 날을 결코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저렇게 날이 궂고 흐린 날이 지속되면 딱 하나 좋은 점은 햇볕을 덜 보기 때문에 땀을 덜 내고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까

그래서 생각하는 장마를 기분 좋게 보내는 방법!

– 비 오는 날은 빗소리를 들으며 독서
: 비 오는 날은 대부분 사무실이나 집 안에서 보내는 게 일상이니 빗소리를 들으며 독서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요즘은 장애인 사업편람 뒤져보는 게 대부분의 일과이다보니 자연적으로 이런 환경이 조성되기도 한다

– 전 부쳐먹기!
: 집에 있을 때 가능한 스킬. 전을 사실 참 못하는 편인데 그래도 못할지라도 꾸역꾸역 만들어 먹다보면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비를 보면서 전 부쳐먹고 tv 보는 게 최고

– 잔다
: 달리 쾌적하게 보내는 방법은 없다. 그냥 잔다. 자면서 잊는다. 잊지 않으면 감성적으로 스물스물 짜증이 밀려올 때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아르바이트로 이짓도 편하게 못 한다는 게 단점

계절을 이기는데 있어 각각의 노하우는 있을지라도 대중적인 노하우는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한데 이글루스 유저들의 생기 넘치는 노하우를 기대하고 있다(날로 먹을 심산이냐!?) 그러나 과연 비 오는 날이라 하더라도 기분이 좋고 나쁘고를 느끼기보다 일상을 보내는데 바빠 현대인들은 그런 걸 편하게 느낄 여유가 있을까부터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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