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펫 – 팔에 무기를 달아주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한동안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서 그런지 포인트가 덜 쌓이는데다 다른 곳은 다 한번씩 변신을 했는데 팔뚝만 아직 뭔가 밍숭맹숭한 느낌이 들어 ‘무기’를 장착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는 저 낫 두 개(…낫 맞나…)


처음(이빨)과는 달리 이젠 팔에도 무기가 생겼으니 좀 더 강력해졌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만 날이 갈수록 무장만 늘어가는 괴이한 형태로 변하는 펫을 보고 있으면 아주 조금 미안해지고 있습니다.  귀여움과 아기자기함은 저멀리 내던져 버리고 오직 “강력함” 하나만 보고 변신시키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아직 다리에는 무기가 장비되지 않은 걸 보니 이글루스펫의 치명적인 단점은 어쩌면 부실한 하체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머리에 뿔을 달고, 입에 이빨을 곤두세우고, 팔에 칼이나 드릴이나 주먹을 달아도 다리쪽은 가늘던가 혹은 없던가 아니면 기타 등등의 이유로 상체보다는 하체를 중점적으로 공략하면 의외로 간단히 쓰러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변신을 생각한다는 게 문득 “어떻게 하면 이글루스 펫을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온라인 게임을 너무 많이 했나 봅니다(후다닥)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이 글은 카테고리: PC/블로그에 포함되어 있으며 태그: , , (이)가 사용되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