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도 피해 갈 수 없었다. 오미크론(코로나19)

우리집도 결국 피해갈 수 없었다.
일단 아버지의 상태가 수요일부터 좋지 않아 목요일에 자가검사키트를 돌렸는데 아~주 선명하게 두 줄이 좍 그어져있기에 금요일 오전에 키트를 들려 아버지를 보건소에 보냈더니 오늘 온 결과가 저거(…사실 환자가 자기입식기술서를 써서 제출해야 이 문자가 날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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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귀하는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PCR 검사 대상입니다.
확진환자 검사일 기준 3일 이내 PCR 검사 1회 하시고,
확진환자 검사일 기준 6~7일차 신속항원 검사 1회 하시기 바랍니다.

– 60세 이상의 동거인은 두 번 모두 PCR 검사 시행

음성일 경우 별도 격리는 필요없습니다.
보건소 방문시 신분증 필수 지참, 학생의 경우 학생증이나 부모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지참
<권고수칙>
– PCR 검사결과 확인 시까지 자택 대기 권고, 그 이후 기간 동안에도 10일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
– 출근 또는 불가피한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위험도 높은 시설 이용(방문) 및 사적 모임을 제한
– 감염취약시설 3종 구성원일 경우 출근 가능하나 마스크 착용 철처, 시설 내 다른 구성원과 밀접접촉 최소화
–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
※ 동거인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구성원인 경우, 등교(등원) 제한 기준은 해당기관의 지침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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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수긍하겠고 좋다 이건데….
내 현 직장이 공공시설이라 저걸 제대로 지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현재 자가격리중에도 지원금 신청하겠다고 뛰쳐나오는 사람들이 주 2~4팀 정도 되던데?

나도 과연 트롤이 될 것인가, 영웅이 될 것인가….

덤 : 아버지의 자기기술서를 대신 작성하다 빡침. 시각장애가 있거나 노인이면 이거 글자가 작아서 어떻게 보냐고-_-+++. 일단 링크를 메일로 보내서 PC로 작성하여 제출함. 차라리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본인인증 넣고 홈페이지를 오픈해주면 좀 편하겠구만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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