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근황

최근의 근황에 대해 몇 줄 적어보자면…..

1, 작년 가을에 건강검진을 했더니 간수치 떨어짐, 고지혈증 증상이 보여 동네 의원에서 약을 차방받아 먹었다. 사실 약을 처음 먹을 당시는 모더나를 맞은 터라 주사의 부작용인지 소화불량 + 변비 + 설사 콤보가 나타나 1개월은 먹는 양의 반을 줄이면서 버텼고 그 이후의 기간은 먹는 양이 원래대로 돌아와 내가 작년보다 활동하는 양이 늘었더라 하더라도 약빨이 안 들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피검사를 해 보니 대부분의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더라. 역시 화학식의 승리…..(대신 다른 내부 장기가 맛이 가겠지)

2, 대선이 시작할 즈음 점자공보물을 받았었는데 안에 usb가 딸려 왔더라. 요즘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수단이 다양화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후보자들 쪽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은데 정작 선관위는 아직까지 cd 음성 공보물을 같이 보내줬다. 요즘 cd보다 usb가 단가가 더 낮지 않을까? 아…이거 오디오cd로 생각하면 cd가 더 단가가 낮을지도?

3, 다음 대통령이 결정되고 사무실에서는 일이 현상유지가 되거나 조금 줄어드는 쪽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MB시절 같은 장소에서 일했던 내 경험에 비춰 인원충원은 적고 일거리는 늘어나는 방향이 될 걸로 보인다. 어쩌면 내년엔 내가 이 장소에 다시 없을 수도 있겠지(당선자가 손 보겠다고 아예 공언을 했더만)

4, 확진자들이 자가격리가 끝나면 격리기간동안 일을 하지 못했으니 국가에서 지원금을 주는데 요즘 확진자들이 넘쳐나다보니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루에 기본적으로 70~100명 정도의 격리해제자들이 몰려들고 이에 임산부 자가검사키트 배부까지 하니 이들까지 섞여 매일이 혼돈의 카오스를 연출한다. 가장 어이없었던 건 격리해제가 되지 않았음에도 이 돈을 받겠다고 달려드는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처벌할 순 없나, 진짜?

진보정권과 보수정권의 공수가 바뀌면서 많은 것들이 변화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왜 내 예상은 2008년~2013년으로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다
어줍잖게 예상하자면 각종 돌봄사업 쪽이 크던 작던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지 않을까 싶다(크게 보면 사회복지 쪽일지도)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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