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 폰의 KT 일반기변 후기

사실 폰이 이번주나 이달 말에 올 거라 생각해서 kt에 문의를 해 놓은 상태에서 폰이 와 버려서 토요일에 테스트 한다고 sim카드를 꽃았다가 망.했.었.다

월요일에 온 kt의 공식답변상으로는 새 폰에 sim카드를 꽃지 않고 신분증과 함께 들고 가야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미 카드는 새 폰에 들어있고 EIR자동기변상태가 되어있었더랬다. 하아….
결국 네이버의 아이폰 카페 등지에서 최대한 정보를 긁어모은 결과

1, 거점 KT플라자를 갈 것(매장형이 아닌 진짜 전화국)
2, 신분증, 이전 폰, 새 폰 다 들고 갈 것

시간이 좀 나는 수요일에 미리 방문예약을 하고 버스 한 번 타고 갈 수 있는 집전화번호를 관리하는 전화국으로 갔는데 가는데 30분정도 걸리더라. 사실 난 집전화 명의를 물려받은 케이스인데다 이런 일을 부모님이 다 하셔서 실제로 전화국을 갈 일이 없어 어디있는지 몰랐는데 의외로 동네 구석에 들어앉아 있는 걸 보면 이전에 비해 전화국이 참 많이 줄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기변경절차를 진행하니 문제가 되었던 게 sim카드가 새 폰에 들어있었던 것이었기에 이전폰인 8+에 다시 sim카드를 꽃고 비행기모드를 몇 번 하니 전산에 인식되었다 하여 다시 기기변경절차를 진행하여 모두 완료할 수 있었다(내가 삽질만 하지 않았으면 10분도 안 걸렸을 듯?)
상담사의 말로는 8+는 완전한 공기계가 되었고 새 폰인 13pro는 kt에 등록되었기에 타인이 내 폰에 sim카드를 넣으면 잠긴다고 하더라. 요금제나 약정 등등은 변경이 없고 순수하게 기계만 변경되었다는 답을 듣고 일처리는 종료

이것으로 완전히 이 폰은 내 것이 되었고 kt에 종속(?)되었다
그러고보니 오늘 11번가의 판매자 쪽에서 아이클라우드 50GB 3개월 무료 체험쿠폰을 받았는데 이걸 써야 할 지 말아야 할 지를 모르겠다. 시작하게 되면 못 끊을 거 같은데….(아케이드는 폰으로 게임 할 일이 없어 안 씀)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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