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회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결과

오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발표가 있어 자정부터 대기하고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이쪽은 성적공개가 오전 10시였다(…)

이 시험과는 시간관계로 참 여러가지로 꼬이는 경우가 많은데 수업 중 쉬는 시간에 성적확인을 했더니 가채점과 같은 결과를 받아 2급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20년만에 내 손으로 한 마킹이 제대로 인식되었다는 말이 되겠다(이야아아아~~)

사실 채점을 하고 난 후에 1급을 노려볼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다음에 치는 시험에 1급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는데다 이 정보를 요구하는 기관은 최근의 성적을 요구하기에 오히려 만족할 점수를 받았으면 인정기간동안은 얌전히 있던가 아니면 더 빡세게 공부해서 아예 넘을 수 없는 성적으로 1급을 받아버리는 걸 인터넷에서 추천하기에 일단 올해는 얌전히 있기로 했다.

이렇게 올해의 산 중 하나를 무사히 넘긴 셈인데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전산세무 2급이 1순위고 가능하다면 컴활 1급 또는 토익으로 마무리하고 싶은데 가능할 지 모르겠다

덤 : 이 시험을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좋지 않았던 게 기출을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제와 답을 외워버린다는 것이었다(후반에 푸는 기출문제 성적들이 미친 점수를 뽑아냄). 다른 시험은 외우려고 그렇게 노력해도 안 외워지는데 이 시험은 의식하지도 못한 채 머릿속에 사진 찍히듯 암기가 되어버렸다는 것. 역사덕후가 체질인가…;;;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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