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수업과 과제의 향연

일주일 내내 팔자에도 없던 공부를 하려니 힘들다….;;
게다가 비대면으로 수업을 하니 강사들이 과제를 내 주는데 이게 주말에 소화할 수 없으니 더 빡세다

현재

1, 월요일은 회계/컴활
: 이 회계가 참 난감한데 도중에 들어온 수업이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렵다. 게다가 이론이 없으니 실습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 수업시간의 반을 멍때려야 한다. 플러스로 현재 교재가 도착하지 않아 강사가 교재 일부를 사진찍어 보내주는데 이걸 출력하면 프린터 토너를 갈아넣기 때문에 차라리 내 돈으로 책을 사는 게 더 싸게 먹힌다(정품 토너가격 6만원. 교재비 2만원).
컴활은 현재 2급 난이도로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 강사가 문제를 불러주면 해결하는 수준이라 아직까진 딱히 과제가 없다고 해도 될 정도
2, 화요일은 한국사
: 다행히 pdf를 보내줘서 모니터를 보며 수업중이다. 그러나 이 과목 자체가 암기과목이라 복습을 위한 암기를 위해서는 저자의 수업을 따로 유투브로 듣는데 아주 잠이 온다(…보다가 잔 적이 몇 번인가…)
3, 수/목은 회계와 컴활의 콤보로 돌아가므로 패스
4, 금요일은 영어
: 현재 듣는 수업중에서 가장 과제가 많고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목이다. 일단 일 10개의 단어를 암기해야 하며 이에 따른 과제도 있다. 밀리면 망하는 거다. 10대가 아니라서 암기력이 딸리기 때문에 단기기억도 제대로 못한다. 게다가 강사가 열정적이라 수~목요일쯤 되면 보충강의가 올라온다. 안 보면 금요일 수업을 따라갈 수 없다(살려줘~~)
5, 토/일요일은 요양보호사 수업
: 이 수업은 따로 과제가 있는 건 아닌데 어차피 자격증시험을 봐야 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중요내용은 암기가 필요하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제대로 안 들으면 시험을 망치게 된다, 고 생각한다. 교육기관에서는 자기들이 만든 모의고사를 다 풀 수 있으면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모의고사집을 하나 더 샀다. 4월 중순부터 시험날까지 죽어라 모의고사만 풀어야 하기에 그 전에 내용을 익혀둬야 한다

올해는 얌전히 공부만 해야하는 해인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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