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신청 및 인정 진행 시 주의사항 첫번째

개인적으로 적어보는 실업급여 신청 및 진행 시 주의사항(1차)

1, 신청할 때는 반드시 고용보험 상실, 공단으로 이직확인서 제출된 상태에서 가는 게 낫다
: 전 직장에서 고용보험이나 이직확인서를 한꺼번에 처리해주는 게 FM이지만 가끔 담당자에 따라 이걸 까먹거나 몰아서 해치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직자 입장에선 이 기간이 상당한 스트레스가 된다. 요즘은 둘 다 완료되지 않으면 경우에 따라 아예 신청을 안 받아주는 케이스가 많다고 하니 최소한도로 고용보험이 상실되면 해당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문의하여 신청가능여부를 확인하는 게 낫다

2, 신청하러 가는 요일이 정해져 있다
: 작년엔 없었다고 하는데 올해부터는 생월에 따라 방문가능 요일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자신의 생월에 맞지 않는 요일에 가면 아예 상담이 안 된다고 한다(그래도 복지, 라고 대놓고 문전박대는 안 하는 듯). 따라서 미리 자신의 생월이 포함된 요일을 확인하고 해당 시간에 방문하는 게 나은데 금요일은 피하자. 금요일은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생월들이 다 모이는 요일이다. 고로 시간을 잘못 잡으면 헬게이트 오픈을 경험할 수 있다

3, 실업급여신청은 금요일은 피하자
: 위와 연계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첫번째 구직급여를 받아보니 확실히 금요일에 실업인정 신청을 하면 구직급여가 월요일에 들어오게 된다(…) 요즘은 점점 대상자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0시에 칼같이 전송을 해도 담당자가 출근하여 일을 해 내는데 시간이 걸려 결국 월요일에 지급되더라. 그런데 이게 28일간의 구직일수가 계산되다보니 내가 실업급여 끝날 때까지 이런 루틴으로 돌아간다(금요일 실업인정일 -> 월요일 구직급여지급일).

4, 실업인정신청은 전송완료일 1주전에 늦어도 완전히 입력하자
: 구직활동을 하던가, 취업특강을 듣던가, 직업심리검사를 하던가, 직업훈련을 받던가 등, 실업인정일 안에 뭘 하던 간에 일단 해야 할 작업은 해 놓고 자료를 쌓아놓은 후에 실업인정신청은 내 실업인정일 7~10일 전에 입력하는 게 낫더라. 이게 온라인 저장되는 순간부터 가접수로 간주되는지 저장일자가 고정되고 그 저장일자 아래에 접수마감일이 뜨는데 이게 약 2주정도의 기간이 주어진다. 그렇다고 수정하면 수정한 날짜로 날짜와 접수번호가 덮어씌워지는 게 아니고 처음 저장한 날짜와 마감일로 고정되므로 미리 작업 실컷 해 놓고 자료가 너무 앞에 있어서 담당자가 해당 자료를 못 찾거나 제출기한이 넘었다고 퇴짜 맞을 가능성이 있으니 아예 그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시스템 입력은 최소 1주 전에 완료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하다

5, 작업을 하다가 모르겠으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라
: 검색엔진이나 유투브 등을 보고 참고할 수는 있는데 이게 100% 정답은 아니다. 이유는 개인마다 상황이 다르고 그에 따라 절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정말로 보편적인 케이스라면 검색엔진이나 유투브 등을 활용하여 실업인정을 진행하면 되겠지만 뭔가 자신이 독특한 상황이면 저런데 물어본다고 체력과 시간을 쓰기보다 차라리 글을 올리든 전화를 하든 해당 담당자에게 물어보는 게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물어볼 때도 미리 질문을 작성해놓고 요점만 물어보는 게 중요하고 담당자에게 자신의 인생을 결정해달라고 하지 말자. 그들은 가이드와 선택치만 제시해 줄 뿐이지 당신의 행동의 결과에 대해 책임져주지 않는다. 선택에 대한 결과는 항상 자신의 몫이다.

3월부터는 아마 직업훈련에 들어갈 것 같아 이것 때문에 또 이런 기록을 남겨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다음에 다시 봤을 때 이 글이 좀 도움이 되면 좋겠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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