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근황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고 한번도 빼먹은 적 없이 플레이 중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하루를 안내소를 안 갔더니 너굴마일을 리셋시킨 너굴넘…)

최근 재개발을 하려고 각을 잡는 중이긴 한데 내 기준은 다른 사람들처럼 아예 군인식 평탄화는 하지 않고 기존의 자연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이동만 편하면 장땡이다, 라는 신념 하에 대부분의 건축은 손대지 않고 꽃이 피든 돈나무가 생기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게 본격 재개발을 하려니 여기저기서 걸리는 게 상당히 많았더랬다

특히 꽃이 가장 문제였는데 냅두고 있으면 알아서 피워주니 미관에는 상관이 없었지만 이걸 정작 정리하려니 잡초만큼 난감한 존재가 되어버리더라. 그렇다고 모든 종류의 꽃이 다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걸 만들기 위해 넓은 부지에 또 재배를 해야 하고 남는 꽃들은 걷어서 팔던가 처분하지 않으면 안 되니 요즘은 꽃 제거만으로 하루가 가는 느낌이다

주민들의 경우는 일단 함께 왔던 초기 주민들은 모두 이사를 나갔고 현재는 두번째 온 주민들부터 가끔 로테이션 되는 정도. 몰랐는데 매일 말 걸거나 관심을 너무 많이 주면 동물이 부담스러워 이사를 나간다고 하는데 난 알아서 이사 온 넘이라도 싫다고 때려서 내보낸 적은 없으니 관심을 너무 많이 준 케이스가 더 많았나보다.
개인적으로 더 다양한 성격들이 많아지길 바랬는데 마일섬을 돌다보면 꼭 같은 성격들만 걸려서 일단 마일섬을 4번정도 돌면 그 중에서 선택하는 식이라 더 저런 성격들만 모였나보다(…)
마지막으로 들어온 저 쭈니라는 흰다람쥐는 캠핑장에 놀러왔다길래 봤더니 국내 인기순위 원탑을 달리고 있어서 기존 주민과 딜을 통해 끌고왔는데 전에 있었던 헨리라는 개구리와 성격이 같은 녀석인 듯 했다.

실제로 왔으면 좋겠다 싶은 주민이 있긴 한데 이건 진짜 마일섬 뺑뺑이로도 안 걸릴 거 같은 주민이라 언제 들어올 지도 모르겠고…

박물관은 현재 곤충관은 전멸이고 물고기관만 조금씩 차고 있는 느낌이고…

언젠가는 수집할 수 있겠지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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