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고 있는 게임들

백수가 되기 전에도 내 일상의 일부를 지배하고 있던 게임들

1,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 작년 공전의 대 히트를 친 그 게임. 일상 힐링물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해도 좋을 게임. 현재 굳이 타임슬립따윈 하지 않고 리얼타임모드로 하고 있는 중인데 그렇게 나쁘진 않다. 다만 직장을 다니고 있는 중이라면 늘 늦은 저녁이나 밤에만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주민들이 자고 있거나 상점들은 문을 닫기 일쑤라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아니, 너굴마트는 둘이나 직원이 있으면서 교대근무 안 하나?(아. 아직 애들이라 아동복지법에 저촉되겠구나…아니지, 애들을 일시키는 거 자체가 문제잖아!!)
박물관의 화석박물관은 완성이 되었는데 역시나 눈이 나빠 곤충관이 쉽게 클리어가 안 되는 게 현재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2, 심즈4
: 내 타임머신 게임의 원탑. 뭔가에 질려 이 게임을 하면 시간이 타임머신을 탄다. 내가 못해본 경험을 심에게 대리만족시키는 게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이 게임은 노력하는만큼 보상이 충실히 따라주므로 가주는 힘들어도 후손은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이 게임의 백미는 모드인데 모드가 많이 바뀌면 세이브를 새로 만들어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심즈4보단 심즈3가 재미있었다.
대학팩의 싸이의 말춤이 참 인상적이었지…

3, 데스 스트랜딩

: 최근 연말할인을 한다고 스팀에서 샀는데 다이렉트게임즈에서 더 싸게 팔아버리더라. 그래도 이미 재미있게 하고 있으니 불만은 없다(작년은 유달리 이런 케이스가 많네…젤다의 전설 야숨도 그렇고…)
메탈기어 솔리드로 유명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새로운 도전작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옆에서 본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이 게임은 전투가 주가 아닌 배송으로 사람과의 연결을 더 중시하는 게임이라 전투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단 돌려보니 사람들이 돌아다닌 자리는 어느 새 길이 되어있고 누군가가 깔아놓은 길을 다닐 수도, 내가 개척할 수도 있는 길이 있으며 그로 인해 사람들과의 연결을 할 수 있는 점이 참 좋은 점이었다. 일단 현재까지는 BT만 아니면 느긋하게 경치 즐기면서 돌아다닐 수 있으니까
최적화도 잘 되어있는지 내 그래픽카드가 비명을 지르지 않고 돌아간다는 게 신기한 작품이다

사실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있으면 진짜 게임폐인 되는 것 같아 옛날처럼 미친듯이 놀지는 못하겠고 짬짬이 플레이하려 하는데 갖고 있는 게임들이 타임머신급들이라 참 조절하기 어렵긴 하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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