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프로콘 구매 및 사용후기

젤다 야숨을 팔고 추석때 뭔 생각이었는지 대원샵에서 DL버젼을 풀로 질러버렸더랬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 보니 조이콘 가지고 플레이를 했다간 조이콘을 아작낼 것 같아서 지른 프로콘

사실 여러 호환용 컨트롤러는 많았고 집에 엑박패드도 있지만 엑박패드는 자이로가 되지 않는 게 문제였다. 자이로가 된다는 말이 있는 플스4 패드는 이미 고장나서 어딘가에 처박힌 지 오래고…

그래서 프로콘을 지르게 되었는데 이게 추석 다음날에 주문을 하니 택배가 움직이지 않아 4일만에 도착하는 상황에 이르렀으나 일단 도착하여 충전 후 플레이를 해 보니…

1, 무게는 엑박패드와 비슷한데 살짝 가볍긴 하다. 그러나 마감은 엑박패드보다 훨씬 못하다. 닌텐도, 니들 게임기 전문이면서 이렇게밖에 못 하냐?

2, 조이콘보다 손가락이 덜 아프다. 확실히 이건 버튼이 큼직큼직해서 손가락이 받는 압력이 퍼져 그런 듯 하다. 가장 좋았던 건 +-버튼이었는데 버튼감으로 구분을 하던 조이콘에 비해 같은 둥근버튼이라 헷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손가락이 덜 아프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3, 동숲은 몰라도 젤다는 확실히 조이콘과 프로콘의 조작으로 인해 플레이의 편의성이 달라진다. 이걸 좀 더 확장한다면 RPG류는 모두 프로콘으로 하는 게 더 편할 듯 하다.

내구성은 익히 들어온 터라 냥발도 새로 사서 끼웠고 하는 김에 갈림방지처리도 하면서 엑박패드도 추가로 갈림방지처리를 했는데 지금 와서 봐도 엑박패드의 내구성은 상당히 우수하다

덤 : DL판을 구매하고 1주일 뒤 닌텐도에서 따로 할인행사를 하더라. 대원샵에서 적립금 다 털어 샀음에도 오늘 비교해보니 치킨값 하나가 그냥 날아가버렸다…..;;;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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