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숯부작을 사면서 딸려 온 나도풍란을 2개월 만에 죽여버리고 새로 구매하게 된 산세베리아와 스루키
나도풍란을 죽이려고 죽인 건 아니었지만 원예집 주인 아주머니 의견에 따르면 주 1회마다 햇볕을 보게 한 게 원인이었던 모양이다. 뿌리가 시커멓게 변해 말라 죽어갔다고 하니 "타서 죽었구만"이라고 하셨으니까
그래서 실내에서 키울 수 있으며 직사광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식물을 골라달라고 했더니 저걸 골라주시더라
1개월에 한번씩 잎이 아닌 흙이 살짝 젖을 정도로 물을 주면 끝이라고.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둘 다 햇볕이 없어도 생존은 하지만 성장은 하지 않는다고 하니 주 1회 정도는 2층에 올려두고 간접햇볕을 보게 해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번엔 정말로 죽이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