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10 – 그레이트 브릿지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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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벨 궁의 그레이트 브릿지 앞까지 진행완료
당분간은 여기서 레벨업을 하며 캐릭터들의 스피어반 노가다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 이상으로 노가다하기 좋은 곳은 드무니까


1, 비카넬 사막에서 유우나 없이 행동하려니 힘들었다.  그러고보니 회복을 유우나가 담당하고 있었는데 이게 없으니 아이템으로 버텨야 한다는 말이 되어 상태이상 회복이 가장 스트레스가 되었었다.  그렇다고 만능약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닌 것도 아니어서 더더욱 힘들었네

2, 적의 강함은 별 문제가 안 된다.  약점을 파악하면 죄다 원샷원킬이 나오는 상황인데 단지 AP를 골고루 먹기 위해 캐릭터들을 돌리다 보니 전투시간이 늘어나 그렇지.

3, 알베드 홈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전엔 파악하지 못했던 보물상자나 알베드어 사전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것에 대해 절실함을 느꼈다.  이 스테이지는 한 번 지나가고 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스테이지니까.  쿨한 시드 아저씨는 후환을 남기지 않기 위해 깨끗하게 처리하는 걸 좋아하는 모양인데 유저나 류크나 그런 점은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이다

4, 유우나의 결혼식 전에 상공에서 만나게 되는 보스.  그런데 애들이 좀 강했는지 왓카의 OD는 성공, 키마리의 OD는 성공, 티더의 OD도 실패. 아론의 OD는 반실패, 였는데도 한턴만에 썰려나갔다.  내가 좀 심했나….;;;

5, 유우나의 결혼식 영상.  14여년이 지난 지금 봐도 참 잘 만들었다.  저걸 만들기 위해 얼마나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갈려나갔을까…T_T  
   그나저나 신랑 옷의 디자인은 구아드 쪽에서 했는지 에본 쪽에서 했는지 몰라도 지금 봐도 괴랄한 센스인 것 같다

5, 바하무트의 시련이 예전에 비해 내가 타이밍을 지지리도 못 맞추는 것 같다.  역시 세월이 지나면 인체의 반응속도는 떨어지게 되어있는 게 맞나 보다.  점점 이런 게임들이 힘들어지는 것 같네
   정좌의 길이나 정좌의 수로도 마찬가지인 것이 암만 OD를 채우고 덤벼도 타이밍을 잘 못 맞추면 플레이가 길어지고 내가 받는 데미지도 늘어난다.  이건 노가다로 캐릭터를 레벨업해도 한계가 있다는 것 같네


현재 키마리를 제외하고 모든 캐릭터들이 자신의 스피어 반을 다 돌고 다른 스피어반으로 이동하기 위해 중앙으로 모이는 중인데 현재 계획상으로 티더와 아론은 왓카쪽으로, 왓카는 아론쪽으로, 류크는 티더쪽으로, 유우나와 루루는 서로의 스피어반을 바꾸기 위해 이동 중이다.  이러면 당분간 가가제트 산까지 갈 때까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지 않을까?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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