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10 – 죠제사원 앞까지 클리어

20160604212201_1-vert요즘 게임 사고 이렇게 플레이 한 적이 없는 듯 하다.
확실히 JRPG가 체질에 맞는 건지 추억 보정인 건지 모르겠네

1, 미헨 가도 가기 전에 왓카의 오버드라이브인 어택릴이 블릿츠볼 토너먼트 상품으로 떴기에 루카에서 구할 수 있는 인원을 가지고 도전해봤었으나 대실패.  결승상대가 알베드 사익스였는데 이놈들은 선수고 골피퍼고 죄다 괴물들 뿐이었다.  결국 포기하고 미헨가도 여관까지 가서 여관 종업원을 선수영입 후 다시 도전했는데 다행히 알베드 사익스가 다른 팀에게 져 주는 바람에 무난히 왓카의 어택릴을 얻을 수 있었다

2, 보스전 전에 반드시 모든 캐릭터의 오버드라이브를 만땅으로 채우고 가는 게 여러모로 편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  이러면서 자동으로 레벨업은 되고 특히 유우나의 경우는 마스터 소환으로 오버킬을 자주 띄워줘서 플레이하기 편하다.  또한 오버드라이브 세팅도 캐릭터성에 맞게 바꿔주면 전투할 때마다 쭉쭉 차올라서 남발도 가능하더라

3, 미헨작전에서 분기가 있었던 모양이었다.  비사이드에서 온 루츠와 갓타와의 대화 결과에 따라 누가 살아남느냐가 결정되는 듯 했는데 내 경우는 갓타가 살아남았다.  이계에서 루츠가 힘없이 지나가는 걸 보고 씁쓸하더라

4, 신의 비늘과 싸우는 도중에 시모어가 잠깐 참전할 수 있는데 이녀석 소환술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 루루가 시모어만큼 성장해 있어 비교하기가 애매하지만 같은 스킬을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능력적으로는 루루보다 지력이 더 높아(?) 데미지가 확실히 더 나오는 수준.  그런데 너 아니마 갖고 있었잖아.  소환술 쓰란 말이야!!

5, 플레이시간 36시간.  그런데 이 시간 중 대부분의 시간이 노가다 시간이라는 게 함정.  일단 모든 캐릭터들에게 동등하게 AP를 부여받기 위해 티더+왓카+아론은 공격조, 루루+키마리가 마법과 보조조, 유우나는 회복조.  이런 순으로 뺑뺑이를 돌리다보니 전투시간은 늘어지지만 성장은 잘 하는 편이다.  확실히 이야기가 흘러갈수록 플레이시간은 늘어진다

다행히 게임패드의 진동은 잘 먹히는 편이지만 진동 중지가 잘 되지 않는 버그(?) 아닌 버그가 있는 모양이다.  이럴 땐 일부러 오버드라이브를 난사해서 입력을 취소시키거나 플레이를 종료하고 게임패드를 재연결 하는 수 밖에 없는데 영 불편하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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