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계절학기로 수업 2개를 들었으니 이번 2학기는 반드시 남은 필수 2과목을 들어야 해서 시간표가 나왔다길래 찾아보니
올~ 조사론과 인간행동과 사회환경이 업무 외 시간에 잡혀있어~ 그런데 또 한밤중이야…Orz
현재로선 찬밥 더운밥을 가릴 때가 아니니 9월부터 다시 힘내서 야간수업 들으러 다녀야 할 판이다. 사실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결국 내가 시간에 맞추는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
그런데 진짜 사회복지개론의 모 교수님 예언이 들어맞고 있다. 이번 2학기까지 수업을 들으면 남은 건 실습인데 이놈의 실습이 주말에 수업이 있다 보니 다시 내년 봄으로 넘어가는 거다. 이미 올해의 반을 야무지게 연가를 써 버렸으니 연가 내기도 어렵고
적어도 내년에는 일을 그만두던지, 일을 하게 되면 15일 연가를 불사르던지, 주말에 고생하던지 셋 중 하나를 택해야 일이 돌아갈 것 같네
그래도 학교에 고마운 건 이번 2학기 수업시간이 업무 외 시간에 갈 수 있게 해 준 거라는 것이다
흠, 그런데 정신건강론에 과연 몇 명이나 신청할지 모르겠네. 이거 꼭 듣고 싶은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