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문 크리스탈 감상

세일러문 시리즈가 리부트되어 새로 애니가 제작된다고 들었을 때, 이것도 참 시간이 많이 지난 작품인가 싶었다.  하긴 내가 대학 다닐 때 유행했던가?

여하간 신 작화, 신 성우, 리부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기에 시청했더니


– 원작 작화가 많이 부담스럽다.  만화책에선 그 원작 그림체가 참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애니로 보니 이게 중학생 애들이 아니야….  고딩으로 보여….;;;
– 우사기 성우는 여전히 미츠이시 씨로 가는 것 같은데 역시나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것.  세일러문을 할 당시는 어린 소녀 역을 많이 하셨고 당시도 젊었을 때니 캐릭터성이 잘 맞았는데 우째 이번화 걸 들어보면 엑셀사가의 엑셀(시작은 고딩)이 좀 더 어리광 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고보니 우사기 엄마 성우가 엑셀 사가에서 대우주의 의지 성우분이시네.  모녀가 만담하면 순식간에 엑셀 사가로 변하겠다
– 성우의 대부분이 바뀌었는데 제다이트의 목소리를 들으니 모 메탈그룹의 기타리스트 네기시 같다?  치바 마모루의 성우도 바뀌었는데 확실히 고등학생 같은 이미지는 있지만 역시나 뻑하면 잡혀가는 역이라 왕년의 연방의 하얀악마나 솔레스탈 비잉의 이노베이드의 포스를 뽐내는 그분이 아니라 아쉽다.


요즘 애니들은 새로운 작품을 내는만큼 추억의 작품들을 많이 내 줘서 고맙긴 한데 그 추억의 갭이 무지막지하게 큰 경우는 참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진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많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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