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벌써 이 작품이 20년이 되었구나.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어쩌다 발견하게 된 작품이었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즐겁게 봤던 기억이 난다.
물론 당시의 영향으로 지금도 내 계정이나 동생 계정은 저 관련 캐릭터 이름으로 도배되다시피 했고.
나중에 봤더니 혈족혼의 막장을 달리는 먼치킨 하렘물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이걸 하차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제법 고민하긴 했지만 이미 생활 깊숙히 파고 든 천지무용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겠더라
그나저나 20주년 기념작으로 켄시가 나오는 작품 좀 만들어주면 안 되겠냐, AIC?
이세계의 성기사 이야기도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2기 좀 만들어 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