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바쁘다

확실히 2월은 바쁜 달이다

1, 보육료/유아학비 변경신청
: 가장 많은 민원을 자랑한다.  아무래도 유아들도 학년(연령)이 있다 보니 집에서 키우다가 상급교육기관(!?)으로 보내는데 이 때가 가장 피크를 맞는다.  그 다음 피크철이 2학기 전인 8월.

2, 수급자/차상위 대상자들의 학년변동
: 학년변동 및 상급학교 진학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전화를 돌린다.  고교생이 아닌 이상은 의무교육이라 학교를 잘 다니는데 고교로 올라가면 학교를 다니다 말거나 학교를 바꾸는 경우가 있어 가끔 물어봐야 한다.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경우는 휴학나 자퇴하는 대학생(…)  물론 사정이야 다 다르고 안타까운 사정도 많지만 군대가는 경우는 그나마 나은데 대책없이 공부하겠다느니 쉬겠다느니 하는 학생은 불러다 상담을 좀 해야 한다.  보호자격에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이여, 휴학한다고 다 능사는 아니다.  휴학하려면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남에게 조리있게 설명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할 것을 생각를 하고 휴학해 주기 바란다.  하다못해 휴학하기 전에 복지사에게 상담을 의뢰하라.  그러면 적어도 자격문제에 대해 조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식은 알려준다.  하나 알아둬야 할 것은 국가는 이유없이 노는 자는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3, 각종 바우처 신청
: 올해는 참 희한한 상황인데 바우처 예산이 팍 줄었는지 지난달 초에 바우처 신청이 조금 몰리고 모두 인원이 차서 마감되었다.  봄에 바짝 몰아서 하는 것보다 분기별로 골고루 굴리려고 하는지 아니면 진짜 예산이 없는지는 몰라도 학습관련 바우처는 죄다 폐지되었거나 폐지될 예정이고 치료목적의 바우처나 현장학습관련 바우처만 남았다.  2007년부터 방치하다시피 한 바우처를 정부나 시가 슬슬 손보려는 모양이다.  게다가 단가는 해마다 상승하지(…)


다음달은 초중고 교육비 신청이 있을 예정이고 곧 임대주택신청도 있다.  입력 프로그램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요즘의 보육료 러쉬로 인해 속도가 많이 느려졌는지 특정시간은 미치도록 답답한 속도를 보이고 있는 행복e음이 불만일 뿐이다, 젠장.  속도개선 좀 해 달라고.  이럴 때 진가를 발휘해주면 어디가 덧나냐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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