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캐쉬백을 알게 된 건 내가 skt를 사용하면서였고, 그걸 악착같이 모으려고 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주로 11번가에서 온라인쇼핑을 하면서부터였다. 그런데 안 하던 짓을 하려면 참 힘들기에 상품에 붙어있는 쿠폰은 죽어라 못 모으겠더라(…)
일단 아버지도 이 포인트를 모은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머니는 어차피 홈플러스를 이용하고 계시니 포인트카드를 잃어버린 이후로 새 카드를 만들었더니 오케이캐쉬백이 붙은 카드로 전환되는 걸 알고 패밀리회원으로 묵으려 시도했는데
준비물 : 모을 직계가족 캐쉬백 카드번호.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기우편수수료
오래전부터 이 포인트를 사용하고 있었으면 번호들을 묶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겠으나 내 경우는 최근 어머니께서 오케이캐쉬백에 가입한 고로 하루만에 카드번호가 등록되는 게 아니란 걸 최근에 알았다. 자동으로 등록하려면 적어도 2~3주가 걸리는데 이걸 어떻게든 하고 싶으면 카드명의자 본인이 콜센터에 전화해서 카드번호를 선등록하는 수 밖에 없는 것.
일단 어머니가 카드번호를 선등록한 후, 아버지가 4자리 카드비밀번호를 만들고 묶기를 신청했더니 어머니가 4자리 카드비밀번호가 없다며 태클. 다시 오케이캐쉬백 홈페이지에 가입하여 회원가입한 후 카드비밀번호 등록 후에야 저런 포인트를 볼 수 있었다.
사실 내 경우는 모이는 족족 써 버리는 타입이고, 어머니는 내 밑에 계시다 최근 분리한 경우라 이제부터 시작이며 아버지는 딱히 쓸 곳을 못 찾으셨다며 은근히 5만점이 넘기를 바라는 것 같으신지라 이 포인트를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겠다. 할 수만 있으면 내가 홀랑 다 쓰고 입만 싹 닦고 싶은데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