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작은 했지만 확실히 좀 심한 것 같긴 하네, 4명중 1명이 1년 내 휴대전화를 교체한다, 라….
내 경우는 2년 약정을 깨고 휴대폰을 교체한 게 현재 갖고 있는 아이폰4를 위해 와인폰이 처음이었다. 현재 아이폰4는 올 9월이면 3년차로 넘어간다. 적어도 기계란 자고로 고장나서 수리도 못 할 때까지 써 줘야 인지상정이 아닌가? 하긴 수리비가 기계값보다 많이 나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다행히 애플은 다음 ios 7을 아이폰4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니 내 폰은 생명연장의 기회는 잡았지만 확실히 os가 버젼이 올라가면 갈수록 버겨워지는 것 같은 건 사실이다. 그래서 내가 계산한 건 폰의 수명은 3년정도였었고. 이번에 5s가 나오면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아직 내 폰이 박살난 게 아니니 고장나지 않는 이상, os가 지원을 안 해 줄 때까지 버텨볼까 싶기도 하다
우리나라 통신비가 그렇게 싼 편도 아니라 머리를 굴리고 굴려서 그나마 납득할 정도의 선에서 폰을 구매하고 요금을 지불하는데 옆에서 보다보면 실제로 자신이 돈을 버는 경우는 폰을 잘 바꾸지 않는데 자신이 돈을 벌지 않는 사람들이 폰을 더 잘 바꾸더라. 이건 대체 무슨 현상이라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