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바우처?

연합뉴스

6월10일자 뉴스인데 어찌저찌하다보니 이제서야 글을 쓸 마음이 들었다
저 뉴스를 봤을 때 들었던 생각


– 이젠 월세도 바우쳐냐?  집주인은 동글 리더기 필수 구비인가?
– 저걸 잘만 굴리면 국세청은 앉아서 코 풀 수 있겠네?  국가에서 지급하는 바우쳐니까 자연히 연계는 끗발 날리게 잘 될 거잖아
– 각종 급여가 서서히 바우쳐로 바뀌어가는구만.  문화바우쳐, 난방바우쳐가 지금 잘 이용되고 있으니(문화바우쳐는 생계급여에서 갈라져 나온 거고, 난방바우쳐는 겨울에 나오던 난방비에서 바뀐 거니까)
– 카드로 나오면 이번에도 신한카드가 사업권 따냐?  다른 카드사 좀 알아보지?
– 업체 대상이라면 모르겠는데 개인 대상으로 어떻게 현금으로 바꿔 줄 건가?  특정 은행을 정해서 거래시키나?
– 알콜중독자들의 술 먹고 퍼져서 월세 밀리는 상황은 안 생기겠네.  집주인도 월세 못 받았다고 잡아떼기 힘들어지겠고
– 실질급여는 줄어들겠다.  바우쳐화가 되면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없어지는 셈이니까
– 하는 김에 정부양곡비도 좀 이렇게 해 주면 안 되냐?  특정 가게를 대상으로 하여 사업자를 모집하고 필요한만큼 카드결제해서 양곡을 저렴하게 사 먹을 수 있게

푸드뱅크같은 게 좀 더 활성화되면 먼 미래에는 생계비도 바우쳐화가 될 지도 모르겠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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