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각본가나 감독은 참 안 가리는 편인데…
이번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보면서 "어째 그냥 넘어가나 했네"싶은 생각이 들었다
각본가가 마법소녀 마도카 마카기나 페이트 제로의 각본가라 이번에도 주인공이나 조연들이 죽어나가는 장르를 보여줄 거라 생각하고 안 보려 했는데 초반에 보니 평범한 일상물이라 괜찮겠거니 하고 봤더만
그럼 그렇지. 그 사고방식이 어디 가겠냐…-_-++
불쌍한 주인공은 그저 필드 위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멘탈붕괴될 뿐이고, 조연들도 같이 곁다리 껴서 구르다 퇴장할 게 뻔해 보이고, 여주인공은 과연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니, 이번엔 주인공이 죽어나가려나?
1쿨이라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