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를 올리시겠다?

헤럴드 경제

결국 klbs가 칼을 빼 들고 “나 수신료 올릴 거야!”라고 엄포를 놨는데 그 가격을 보고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다.
현재 내가 보고 있는 50개 채널의 케이블tv 수신료는 8천원. 그런데 kbs가 받으려는 미래의 수신료는 6500원. Kbs가 여러 사업을 하고 있으나 일단 공사이므로 공공재의 목적을 띄고 있는 바, 이건 좀 해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2500원에서 4000원까지는 어떻게 감안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6500원은 너무 강하지 않은가? 물론 소외계층이나 북한, 세계화를 위해 많은 방송을 개설하고 있으나 그것들을 다 보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어떻게 찾아서 보거나 듣기도 힘들고, 이미 2tv는 광고를 하고 있지 않은가. 2tv까지 광고를 하지 않을 거라면 몰라도 현 체계를 유지하면서 금액만 올리려는 것은 아무리 봐도 날강도 심보라고 생각되어 진다. 적자라는 건 알겠는데 왜 적자가 났으며 대체 무슨 근거로 저러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궁금한 것은 현재 tv수신료를 안 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 집에 tv가 없다고 한전에 신고되어 실사를 받은 사람들
– 시/청각 장애인들
–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수급자들
이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할 지 심히 궁금하다. 이들에게 종전의 방식을 그대로 승계시킬 것인지 아니면 몇 %라도 받을 것인지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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