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거 후보를 간추리는 요령

선거 공보물이 도착한 걸 봤는데 정말로 질리게 많았다. 특히 교육감과 구의원이.
그래서 미리 도착한 점자 공보물과 함께 나란히 두고 검토하기 시작했는데 내가 후보자를 간추리는 요령은 대강 이렇다

1, 본인 및 직계 존/비속이 군을 제대한 사람과 여성이 1순위(의무감을 본다)
2, 점자 공보물을 보낸 사람 순(성실 및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평가)
3, 재산공개 여부와 세금 낸 실적(의무를 보는 거지만 국방의무보다는 점수가 조금 낮음)
4, 정책 중 장애인복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혀있거나 장애인에 대한 말이 있는 사람(사람은 각자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거니까)

이 4가지만을 기준으로 봐도 꽤 많이 걸러지더라. 현재 시장/구청장/시의원/교육위원은 이미 결정이 났고, 구의원과 교육감이 비등비등하는지라 아직 공부물을 더 보며 검토해야 할 것 같다.

확실히 이번 선거는 후보가 많아도 너무 많다. 점자공보물 덕에 어느 정도 거르는 데 어려움이 없었지만 그래도 아직 남은 후보들을 추려 한 사람만으로 결정한다는 게 참 힘들다. 이렇게 후보가 많다고 선거를 포기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면서…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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