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북한 탓이라고? 농담하냐?

내일신문

이 기사를 보고 참 어이가 없었던 게

– 한참 동안 가라앉은 배도 못 찾던 이들이 뭔 용가리 통뼈를 뽑는 재주로 그 작은 조각을 찾았대?
– 니들은 스스로 “우리는 바보입니다”라고 인증한 꼴이다. 차라리 함체 결함으로 가라앉았다면 국민들에게 동정이라도 사지. 뭐? 북한에서 내려온 소형 잠수함에 의해 가라앉았다고? 그럼 그 당시에 순찰 돌고 있던 해군, 해병대 애들은 자고 있었냐? 기계가 무슨 50년대 유물로 그렇게 낡았냐? 국방비를 북한보다 더 많이 쓴다며? 북한은 이제 전쟁할 기술이나 물자 및 객기 따윈 없다며? 그런데도 북한에게 맞았어? 니들 바보냐?
– 북한은 지난 10년간 남한과 국제사회에서 물자 지원받아서 드래곤볼의 호이포이 캡슐 같은 일정질량의 물건을 초소형화하여 수납하는 걸 만드는 법이라도 개발했나? 그럼 그걸로 특허 내고 먹고 살면 절대 궁할 리 없겠네. 저렇게 핵 개발한다, 무기 수출한다며 협박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익일 텐데 왜 저런대?(믿으면 골룸)
– 일단 바보인증을 했으니 그 대가를 치러라. 그 당시의 명령체계의 윗대부터 차례로 처벌시켜라. 물론 인증은 필수다.
– 들리는 뉴스에 의하면 중국이 현재 이 건으로 무진장 기분 나빠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국을 달래기 위해 무엇을 갖다 바칠 텐가, 정부? 덤으로 un안보리에 넘긴다 하더라도 중국이 보이콧을 걸면 과연 어떻게 될까?

하여간 알아서 개그를 해 주는 현 상황을 보면 한숨보다 비웃음이 나온다는 게 정답일 듯 하다
믿을 건 자신의 모든 감각과 생각하는 머리와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마음 뿐인가?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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