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던 청소년 온라인게임 셧다운제가 시행될 모양이던데 이걸 보며 느끼는 것으 몇 자 써 보려 한다
– 어째 죄다 넥슨이냐? 야, 넥슨. 로비 덜 했냐? 왜 이래?
– 저들은 대표적으로 캐쉬로 이윤을 내는 게임들이다. 저렇게 되면 다시 정액제가 뜨는가?
– 저런다고 애들이 못 할 성 싶으냐? 가족 주민번호는 기본이고 남의 주민번호까지 털어 쓰는 애들은 뭔 짓인들 못하리. 저럴 시간있으면 중국 공장이나 잡아
– 정부에서 예산이 남아도나? 저걸 할 시간에 차라리 다른 문화바우쳐를 더 만들어서 거기에 애들을 끌어들일 생각을 해야지 덮어놓고 막는다고 다 막아지냐? 실횽성 빵점이라는 데에 한 표 건다
– 저걸 빌미로 개인정보를 모두 정부 측에서 취합하겠다는 의미 아니냐? 무슨 빅브라더 탄생이냐? 하긴 행안부 옆구리를 좀 찌르면 문광부가 필요한 자료는 얻을 수 있지 않나? 회사를 두들기느니 옆집에 노크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은데요?
– 차라리 주민등록번호 체계를 바꾸라고. 물론 돈+시간+노력이 무식하게 많이 들어가는 대 사업이고 나도 거기에 엮이긴 싫지만 오래된 주민등록번호 체계를 가지고 돌리려니 힘들지. 사망자 민번도 사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더만? 대체 뭘 기준으로 개인정보를 가지고 오는지 모르겠다만
– 그런데 내가 간간히 플레이하는 마비노기가 저기에 끼인 게 좀 씁쓸하다. 어차피 바람의 나라나 마비노기나 최근 유저들이 줄어들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것 같아 넥슨이 대문을 열어주는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장담하건데 내년 즈음이면 이런 제도는 유야우먀 된다는데 한 표 건다. 공부 좀 잘 했으면 다른 데 머리 굴리고 이런 데는 머리 안 굴려도 되거든? 머리 굴리려면 좀 참신하게 굴리던가. 이건 무슨 70년대 방식도 아니고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