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평일의 하루일과를 써 본 적이 없었다.
7:30 – 기상 및 아침식사
8:30 – 출근
8:40 ~ 8:50 – 사무실 도착 및 오픈 준비
9:00 ~ 12:00 – 오전근무. 전날 못 한 일 마저 하기
12:00 ~ 1:00 – 점심시간. 집으로 오가는데 왕복 20분이 걸리므로 밥먹는 시간은 광속이어야 한다
1:00 ~ 5:00(6:00) – 오후근무. 일이 늘어나면 제 때 퇴근 못 한다. 초과수당? 그딴 거 없다. 아르바이트에 그런 게 있겠냐? 그래도 6시 넘어서 퇴근한 적은 없었다. 주말에 몇 번 나온 적은 있어도
오전근무와 오후근무와의 차이가 있다면 아마 집중력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오전은 그나마 생기가 도는 시간이라 능률적이지만 오후 3시부터는 슬슬 늘어지기 시작하는데다 어째 사람들이 5시가 넘기 전에 밀려들기 때문이다. 덤으로 제 딴에는 배려해준다고 오는 사람이 12시에 오는 경우는 좀 황당한 케이스에 속한다. 직장인이라면 이해라도 하지. 덤으로 가장 바쁜 때는 10일 ~ 20일 사이. 이 때가 각종 수당자료들이 몰려있는 시기이기 때문인데 처음 일 할 때는 잘 몰랐지만 확실히 이 즈음에 사람들이 드나들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던 일의 흐름이 끊어지니까.
뭐, 그렇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