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쥬의 아제로스 여행기 2
– 역시 쇼핑은 언더시티가 제일 편하다. 상업지구 안에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어서
– 그 이후로 오그리마에 놀러가는 일은 없었다. 영원노래 숲의 퀘스트 하기도 바빠
– 실버 좀 벌었으니 쇼핑하고 돌아가는 길에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들어가서 윗층의 문이 열리길래 뛰었더니 곧 닫히더라. 결국 반쯤 걸쳐진 상태에서 있을 순 없었는지 엘리베이터와 함께 낙하. 최후는 추락사(…) 이게 무슨 일이야!?
– 역시 승리의 레벨빨. 워낙 운이 없다보니 몹 잡아서 장비를 얻느니 상점 가서 사는 게 더 방어력과 공격력이 오르더라(…)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 근처의 몹들을 차근차근 학살해 나가다 보니 올라가는 경험치, 올라가는 레벨. 레벨이 받쳐주니 퀘스트 할 때 이리도 편할 줄이야
– 슬슬 영원노래 숲의 퀘스트는 다 한 것 같은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멀록 족장을 잡는 것. 그 족장 이름이 아욿욿욿욿이었던가…아, 자판 치기도 힘드네
이번 주말에는 영원노래 숲을 한바퀴 돌아보고 스샷을 찍을 수 있을 만큼 좋은 경치를 발견하면 스샷으로 남긴 후에 유령의 숲으로 이동할 생각이다. 그리고 각 마을과 포인트를 돌아보고 퀘스트를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퀘스트 받아서 마저 하고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