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지 1년 반만에 중환자 신세가 되어버린 큐센 마우스. 당시 잘 쓰던 삼성마우스와 nc에서 pc방에다 뿌린 키보드로 살고 있었던 내게 두 입력장치가 모두 아작나 버리자 급하게 usb로 된 마우스와 키보드를 마트에서 구입하였으나 아무리 해도 usb가 불편하기에 다시 마우스+키보드 세트로 산 게 현재의 큐센 키보드와 마우스였다.
키보드야 입력하는데 있어 아직까지 잘 견뎌주고 있지만 마우스의 경우는 워낙 클릭을 무식하게 많이 해 댄 덕(마비노기와 심즈의 영향일지도…이거만큼 클릭질을 할 만한 이유가 없음)에 현재 왼쪽 버튼이 내려앉아가고 있어 클릭을 해도 두 번 입력되는 등 여러 에러를 내고 있는 중이다. 이러니 생활이 불편하지-_-;;
그렇다고 마트에서 샀고 여벌로 처박아 둔 usb 마우스를 다시 꺼내느니 이번에는 무선 마우스로 가 볼까 싶어서 이리저리 마켓들을 기웃거리지만 하나같이 무선 마우스들은 비싸더라. 당연하게도 휴대성을 강조한 것이기에 따로 배터리가 필요하고 그만큼 가격대도 세다보니 고민은 된다
3만원정도의 큐센 무선 마우스를 사느니 돈 좀 더 주고 ms의 아크 마우스를 살까 싶기도 하고….
일단 현재의 마우스가 아주 못 써먹을 상태는 아니니 좀 더 생각해봐야 할 지도.
그나저나 pc 관련으로 왜 이렇게 자꾸 돈이 들어가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