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x버 검색어 1위가 페이트라기에 타입 문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그 페이트인 줄 알았는데….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의 페이트 T 하라오운의 페이트(…)였더라. 개인적으로 마법소녀라고 부르고 싶지 않은 작품이긴 하지만(그게 어디 소녀물이냐? 포격물이지)
여러가지 개인들이 보는 페이트에 대한 견해가 있겠지만 난 적어도 이렇게 페이트를 보고 있다
– 한부모 가정에서, 그것도 어머니가 심각한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심한 학대를 받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사회적으로 잘 성장했음. 이건 양모인 린다 하라오운의 덕이 크겠지만 페이트 스스로의 사회화 노력이 없었으면 많이 힘들었을 가능성이 있음
– 아픈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눈물나는 효녀(1기 기준)
– 나노하의 제로거리 사격인 스타라이트 브레이커를 맞고도 멀쩡히 서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체력과 마력이 뒷받침되어주고 있다는 것. 상당한 체력의 소유자일 터
– 친구관계는 좁은 편이지만 그 친구들과 죽을 때까지 함께 갈 수 있을 정도로 우정이 돈독한 것을 보면 친한 사람에게는 잘 해 주는 스타일인 듯
누군가는 나노하 시리즈의 색기담당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나노하의 밥이라고도 하며, 누군가는 나노하 시리즈에서 없어선 안 될 주요인물이라고 하지만 내게 있어서 페이트의 이미지는 “효녀”이미지가 더 크다. 나도 나이가 든 건가….
실제로 방송을 본 일은 없지만 저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이는 확실히 미래가 걱정되기는 한다. 내 인생이 아니니 신경 쓸 일이야 없겠으나 나도 자중하지 않으면 저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좋은 공부를 한 셈이라고 해야 하나….